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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만 건명원에 가고 싶어 한다.

by 지식모음장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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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다. 건명원에 가는 사람들은 모두 바보다. 너무 똑똑한 사람은 건명원을 쳐다보지도 않는다.

건명원 초대 원장 최진석 교수님이 말씀하셨다.

 

건명원은 여러분을 지적 안정성으로부터 흔들어 놓으려 한다.

지적 안정성에 갇히는 순간 그 사람은 거기까지다.



무엇을 하든지 안정감을 느끼게 되면 한계가 생긴다. 그 한계는 안정감을 지키면서부터 생긴다. 지적 안정성에 갇힌 사람들의 지적 수준은 다양하다.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사람도 지적 안정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책을 많이 읽은 사람도 지적 안정성에 갇힐 수 있다. 이 두 그룹이 지적 안정성에 갇힌다는 것은 본인이 똑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의 말을 인용하자면

"I am a fool, but I know I'm fool and that makes me smarter than you."

해석하면 "나는 바보지만 나는 내가 바보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내가 너보다 더 똑똑해질 수 있다."

내가 바보임을 인정하는 순간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것들이 무한해진다. 반대로 내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받아들이는 것이 제한된다.

나는 지적 안정성에 갇히고 싶지 않았다. 의식적으로 갇히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나의 무의식이 지적 안정감을 누릴까 봐 항상 조심했다. 그러던 중 건명원을 알게 됐다. 나는 건명원에 가면 나의 걱정들이 해결될 거 같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건명원 1차 불합격을 받았다. 비록 불합격이지만 여전히 나는 건명원 없이도 지적 안정성에서 갇히지 않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1. 독서하기 (다양한 관점 흡수)
  2. 글쓰기 (다양한 관점 정리)
  3. 생각하기 (다양한 관점 넓히기)

건명원에서 불합격했다면 그리고 당신도 지적 안정성에서 갇히고 싶지 않다면 위에 3가지 방법을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건명원 지원한 사람들은 대부분 아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바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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