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하남 스타필드에 가게 되었고
그곳 매장들 중 영풍문고가 제일 먼저 눈에 띄었다.
나는 이상하게 서점에 가면 마음이 두근거렸다.
하지만 지인이랑 같이 가서 오래 구경을 못했었다.
급하게 영풍문고에 가자마자 눈에 띈 것은 유대인 수업이었다.
기억은 안 나지만 나는 옛날부터 탈무드 책을 많이 읽었던 거 같다.
탈무드 책을 진짜 두 번 세 번까지 읽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읽고 싶은 마음이 있어 이 책을 골랐다.
탈무드는 유대인의 삶의 철학과 지혜를 담은 책인데
비유대인인 우리한테는 삶의 지침서가 될 수 있다.
나는 전 세계에 아이들이 탈무드를 공부했으면 좋겠고
만약 나한테 아이가 생긴다면 탈무드 알려주고 싶다.
늘 배우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어른들이 하는 말씀을 잔소리가 아닌 배우는 자세로 들어보자!
흔히 '꼰대'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배우는 자세가 없다. 모든 배울 점이 있다.
자주 질문하라.
위에 나왔듯이 꼭 다른 사람한테 질문하라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을 때나 혼자 생각을 할 때
질문을 계속 가지고 있으라는 것이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긋거나 나의 생각 혹은 댓글(?) 같은 것을 단다.
탈무드는 일화를 말해주면서 교훈을 알려주어 보다 쉬운 이해를 시켜준다.
그중 뱀의 머리 와 꼬리 일화 중 교훈에서 '지도자를 선택할 때에는 언제나 머리와 같은 사람을 고르고
꼬리 같은 자를 골라서는 안 되는 것이다.'라는 말이 나온다. 나는 그 밑에 '우리나라 대통령'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지금 나의 상태에서 가장 도움 되는 말이 있었다.
'두 마리의 토끼를 쫓다가 한 마리도 잡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으나,
오늘날에는 '토끼 한 마리를 쫓는 사람보다는 두 마리, 네 마리를 쫓는 사람이
한 마리의 토끼라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얄팍한 지식의 소유자로 그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나는 솔직히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면서 걱정이 많았다.
혹여나 한 마리의 토끼조차 잡지 못할까 봐
그러나 이 문장은 나한테 도움이 되고 여러 가지 하더라고 얄팍한 지식으로 그치지 말자는 다짐을 하게 된다.
3줄 요약
1. 탈무드 어떤 책이든 읽자.
2. 말 그대로 삶의 지침서다.
3. 혹시 아나 지금 겪고 있는 고난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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